큰 교회

큰 교회

나의 동역자 친구들께 드리는 글, 33권         

2023년 10월 25일        단 바움가트너

                       

큰 교회      

       

앤과 저는 최근에 2개월간의 안식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안수를 받고 나서 3번째 맞이하는 안식이었는데 말 그대로 최고였습니다. 우리는 뛰고, 쉬고, 자전거를 타고, 등산을 하고, 여행을 하였습니다. 앤(스튜디오 화가)이 스케치를 하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저는 많은 양의 독서와 글을 썼습니다. 우리는 태평양 북서쪽과 동부 해안에 있는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었고, 노르웨이와 덴마르크 그리고 이태리에서 오랫동안 머물렀습니다. 그 유럽 국가들은 저희가 방문한 적이 없던 곳들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것을 보기 원하시면 제가 저희 교회 식구들을 위하여 만든 링크Sabbatical를 누르시면 됩니다.

제가 여행 가운데 좋아했던 것은 다른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드렸던 다른 예배의 경험가운데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

– 이태리 콤피토에 있는 작은 시골 교회 (터스카니, 루카의 남쪽). 로마 카토릭교회였는데 매우 전통적인 물론 이태리 사람들인 50명의 성도가 모였습니다. 이태리 말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 하였지만 뭔가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신앙고백은 니이체 신앙고백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성만찬을 빼 놓고 예배의 중심은 복음서를 읽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성경들은 작은 강단에서 읽었지만, 복음서를 읽을 때에는 큰 촛불을 든 소녀들이 양쪽에 서 있는 성경을 신부님이 가장 큰 강단에서 읽었습니다. 복음서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 이태리 프로렌스에 있는 두오모 성당. 역시 카토릭 교회였고 토요일 저녁에 영어로 진행되는 미사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큰 교회당의 양 옆과 온 공간에 말씀이 메아리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 로마 트라스테베레 지역에 있는 성 마리아 성당 (카토릭교회), 상테지디오 공동체 (로마에서 시작된 크리스쳔 운동인데 현재는 70개국에 형성되어 있음)에 의해 드려진 베스퍼 저녁 예배. 그들은 기도를 강조했고 가난한 자들을 위한 섬김과 평화와 정의로운 일을 강조했으며, 매일 목회를 하는 것과 베스퍼들을 위한 매일 저녁 모임이 있습니다. 저는 예배만 드리는 것에 싫증이 났기에 파송하는 운동이 생겨서 나가고 다시 모여서 예배와 충전을 하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뉴욕시에 있는 호프 처치 미드타운. 맨하탄 52가에 위치한 교회입니다. 도시에 위치한 작은 선교교회인데,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있는 교회 그룹 중에 한 교회였습니다. 새로운 친구가 된 현 드류목사가 담임이고 다인종이며 젊은 수 백명의 교인들이 있는 교회입니다. 제가 방문한 주일에 어른 세례가 있었습니다. 간단한 간증을 나눈 후에, 새신자는 도시의 강의 시설에 걸맞는 사각형의 침례탕에 들어 갔습니다. 그 모양은 마치 관 모양 같았습니다. 드류 목사님은 관 모양 같다는 농담과 함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사는 신학적인 심오함을 매우 힘있게 설명하였습니다.

롱 아일랜드 매티투크 장로 교회 (뉴욕주). 저는 젊은 친구 목사인 제임스 큐비목사가 바닷가 근처의 아름다운 포도원에서 드려지는 위임식에서 말씀 전하는 것을 부탁 받았습니다.  메티투크 장로교회는 1715년에 설립된 복음적이고 전통적인 동부 지역 PCUSA 교회이며 이백여 명의 성도가 있습니다.

보시다싶이 정말 다양한 예배였지만,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예배 하나 하나 마다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마이크가 작동을 안 하고, 슬라이드가 제 때 나오지 않고 여러분이 잘 아는 문제 들입니다. 교회 사역에 참여한다면, 여러분을 화나게 만드는 그런 일들이 온 세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느 곳에서나 말씀과 찬양, 기도 그리고 건물 가운데 높이 들려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성령님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면, 문화와 언어, 전통의 다른 것들이 사라져 버린 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행하면서 체험한 이 예배들은 저에게 중요한 것을 기억하게 만들었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로 정말 크고 아름다운 세계에서 살게 해 주셨다는 것을 반복해서 깨달았습니다. 와싱톤 주에 있는 바손 섬으로부터 노르웨이의 강대상 바위와 이태리의 굴러가는 듯한 터스카니 언덕들과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까지 우리 영혼을 채우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들이 온 세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우리는 친절하고 환영해 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중동지역 그리고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매일같이 충돌과 신랄한 비평에 둘러싸여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협의 대상으로 보고, 닥치는 일들을 위험한 것으로 여기게 만듭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것은 한 부분일 따름입니다. 모든 곳에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 주님의 교회는 매우 크고 깊고 넓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여러 다른 예배들의 체험을 통해서 예수님의 교회가 비교적 좁은 사고방식의 미국 표현보다는 훨씬 크고 더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배우게 된 것이 황홀하였습니다. 복음의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사람들은 섬김을 받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믿음을 가지며 세례를 받고 있었습니다. 성당과 교회와 집들과 길거리에서 2000년 동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계속 진행되어 나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것이 아니고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다시 일깨워지는 것이 그저 좋기만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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