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보고서
펠로우쉽 커뮤니티
예비 보고서
2024년 미국장로교 총회
펠로우쉽 커뮤니티 여러분,
이번 솔트 레이크 시에서 열린 총회 한 주간은 정말 벅차게 돌아갔습니다. 이 보고서는 예비적인 간략한 보고서로서, 더 자세한 소식은 추후에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올림피아 노회 헌의안, POL-1이 부결되기를 원했습니다만 수정하여 통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PCUSA가 처한 현실을 볼 때, 수정안 통과는 우리의 미션을 계속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펠로우쉽 커뮤니티 측 총대들을 잘 지원해 준 훈련된 지원팀: 현재 이사인 Tammy Mitchell과 David Won, 이전 이사인 Scott Mann과 Bill Teng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 분들은 총회 전에도, 위원회 줌 회의가 끝나는 매일 저녁에, 또한 총회 본회의가 모이는 기간에는 매일 밤마다 펠로우쉽 커뮤니티 접대실에서, 그리고 총회 기간 내내 총대들과 참석자들을 만났습니다. 한 분 한 분이 열심을 다하여 일한 것과 기도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POL-1은 헌법자문위원회의 자문에 따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져서 다루어졌습니다.
첫번째 부분은 차별(discrimination), 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 그리고 성정체성(gender identity)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차별(discrimination)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존경을 받아야 하고, 교회라는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헌법 안에 있는 전통적인 해석이 받아들여진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보면, 얼마나 적은 수의 보수주의자들이 총대로 선출되었는가는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듭니다.
두번 째 사항은, 특별히 보수주의자들의 염려를 의식하고, 평형을 맞추기 위해서 두 번 수정이 되었습니다. 많은 펠로우쉽 커뮤니티 총대들이 활발하게 참석하였고, 그 밖에도 진보주의 자들을 포함한 다른 총대들도 빅 텐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용어를 수정하였습니다. 특별히 “차별 금지 (non-discrimination)” 조항이 삭제되었고, “참여와 대표성의 원리”가 추가되는 것에 대한 형평을 맞추기 위하여, 참고사항으로 교회 규례의 역사적인 원칙 (Historic Principles of Church Order), 즉, 양심의 자유와 상호 관용이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반복해서 두번 째 사항에서 수정된 문구들은 전적으로 오랫동안 해 오던 시취 의무 사항에 포함된 것이고, 바꿔진 것이 없다는 것을 계속 상기시켰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듯이 아직도 많은 질문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 단계는 각 노회들이 헌법 수정에 대해 투표하는 순서가 남아 있습니다. 과반수가 찬성하면 통과가 됩니다. 만약 통과가 된다면 각 노회들과 각 지교회들이 어떻게 적용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더 질문이 많아지겠지요.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여러분이 속한 노회 회원들과 우리와 다른 관점을 갖고 있는 교단내 회원들과의 관계에 더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관심을 갖고, 그 분들의 이야기와 확신과 염려하는 것들을 듣고 여러분의 의견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펠로우쉽 전국 모임에서 주강사로 수고하셨던 Dwight Radcliffe의 강의내용은 우리에게 이해를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좋은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잘 듣고, 반응하라.
저희 팀은 이번 총회가 우리들이 염려하는 것들에 대하여 더 형평성이 있는 문장으로 잘 결의해 주었고, 헌법 안에 있는 전통적인 해석에 대한 확인이 되어진 것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펠로우쉽 커뮤니티가 두번 째로 집중했던 헌의안은 NCKPC가 PCUSA의 공인 코커스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헌의안이 부결이 되어 실망하였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숫자의 총대들이 NCKPC가 계속 해서 여성의 목회 참여에 대하여 진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지지함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새로 선출된 공동 총회장들과 새로운 총회 서기장과의 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포함해서 교단 내의 다양한 염려들을 고려하는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여기에 최종 헌법 수정안을 첨부합니다.
기도로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아버지의 손으로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이시고, 처음이자 마지막이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의로우심,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에게 긍휼을 베푸심과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사랑의 풍성하심(시 145)을 찬양합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 우리 인생들의 인도자가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처럼 인도하게 하여 주셔서, 겸손하고 순종하고 은혜와 진리로 인도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성령님, 우리를 죄악을 깨닫게 하시고 위로해 주시고 은사를 주시고 고무시키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가 서로 배울 것을 배우게 하시고 믿음의 발걸음을 걷도록 해 주시옵소서. 성령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의지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금부터 영원토록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듭니다. 아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이사회 이사 및 자문위원회 이사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