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있는 말들
수십 년 전에 크리스챤 제자훈련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훈련 강사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무슨 종류의 음악을 듣는지 주의 깊게 살피라고 도전하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가 경고한 문구를 기억합니다: “마음 속에 계속해서 있는 것은 너희 자신의 일부가 됩니다.” 세미나에서 그가 강조한 것은 하잘 것 없는 음악 한 곡을 선택하는 것도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습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계속 반복이 될 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매우 좋은 배움이었는데, 사실 음악만이 아니라, 책, 텔레비죤, 영화, 포르노, 뉴스, SNS나 스포츠에 다 적용이 되는 말입니다.
이번 주에 제 책상에 앉아서 일을 하면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제 눈길이 게시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의 이미지들-우리 가족 사진들, 앤, 맨토,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하이킹 장소, 그림, 몇 장의 엽서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그것들은 저에게 중요한 것들이고 저는 때때로 쳐다 보면서 특별한 때와 사람을 기억하곤 합니다. 그런데 저는 거기 있는 말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위에 나오는 교훈, “계속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네 자신의 일부가 된다”라는 기억하면서 저는 게시판을 자주 쳐다보면서 그 말들에 집중하였습니다.
- “세상을 한쪽으로 기울이면 모든 것들은 로스앤젤레스로 떨어질 것이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말한 내용인데 제가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고 들었던 말입니다. 재미있는 말이지만 우리가 엘에이에서 머무는 동안 만난 많은 사람들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고 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특이하고, 엘에이로 오게 만든 이야기들은 아름답고 때로는 믿지 못할 것들이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경우에, 그 도시에서 그들의 인생에 쓰고 계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거나 일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항상 예상 밖이고, 그리고 흥분되는 일이었습니다.
- “성자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쉬운 사람이다”
영국 성경학자 윌리엄 바클레이가 말한 것입니다. 저는 항상 사람들이 성자의 반열에 추천되는 것이나, 일상생활에서 “성자”라는 단어가 과용되거나 오용되고 있다는 의심하고 있었습니다만, 바클레이의 정의가 그 단어를 받아들이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 분이 정의한 성자가 되고 싶습니다.
- “창조적이 되는 것에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노래하고 춤추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가수와 댄서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말은 조직 전문가이자 USC 대학에서 리더쉽 전문가인 워렌 베니스가 한 말입니다. 이 말은 그 누구도 모든 것에 다 잘 할 수 없고 … 그러나 무엇인가에는 공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그 말은 교회를 포함해서 제가 예술적인 재능을 가진 분들을 알아보게 하고 어떻게 부채질을 잘 해서 불이 잘 붙게 만드는가를 가능하게 해 주었습니다.
- “주님, 제가 바보처럼 보이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 그렇게 해 주시옵서”
빌 하이벨스가 윌로우 크릭 교회의 담임을 맡고 있을 때 드린 기도입니다. 이 말은 저에게 저의 자아를 포함해서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가를 때때로 돌아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 “프로아게이 우마스” 헬라어로 마가복음 16장 7절에 나오는 말씀이지요.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가시나니”
빈 무덤가에 여인들에게 천사들이 제지들에게 전하라고 말한 지시사항이지요.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가시나니.” 저는 항상 이 말씀을 되새겨야 했습니다. 제가 어두운 동굴이나 산 정상 그 어디에 있든지.. 예수님께서는 이미 거기에 계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주님은 길을 예비하시던지 나갈 출구를 알고 계십니다.
- TR
- BL
잘못 쓴 것이 아닙니다. 두 글자가 다른 두 글자 위에 놓여져 있는 것입니다. “Trouble”이란 단어를 미국화가 크리스토퍼 울이 그린 그림입니다. 부분적인 약자를 통상적이지 않게 배열한 작품인데, 우리로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고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읽는 것에서 빠트리거나 지나치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지요. 바쁘게 지나치지 않고 천천히 받아들이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이 여섯 개의 말들은 제 게시판에 꽂아 놓은 말씀들입니다. 저는 자주 그 말들을 봅니다. 그리고 그 말들을 볼 때, 제 마음을 단단히 잡아 주어…제 자신의 일부가 되는 좋은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우리가 이것과 관련하여 생각할 수 있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꾸준히 성경을 암송하거나 소리 내어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음을 굳게 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나요? 개인과 인성과 하나님 찬양을 하기 위해 기도할 때, 그저 요구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주님의 긍휼을 깨닫게 하고. 우리가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저는 계속해서 좋던 싫던 제 인생에 놓여진 여러 종류의 바위들을 뒤집으면서 제가 영향력을 미치고 제 자신의 일부가 되는 것을 지켜 볼 것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제 게시판을 볼 것입니다. 여러분의 게시판에는 어떤 말들이 있으신지요?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단 목사